서울 등 내륙 곳곳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막바지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상하는 10호 태풍 '크로사'는 광복절에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가마솥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의성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37도 가까이 치솟았고, 서울도 35도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과 경기도, 영서, 충청과 전남, 경북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 무더위는 광복절인 목요일,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고, 주말부터는 열대야가 사라지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형급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10호 태풍 '크로사'는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규슈를 스치듯 움직인 뒤 광복절에 혼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일본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한 뒤 광복절인 목요일 오후부터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진로대로 움직인다면 우리나라는 울릉도·독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, 동해안은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태풍 '크로사'가 가까워지면서 동풍이 불어 들기 때문에 (14일) 오후에 동해안에서는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 경상도로 확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 지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, 해안가에서는 해일 피해도 우려된다며 경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132237012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